저희집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닐 때
유치원에서 한달에 한번
자연체험학습을
갔는데요..
갈때마다 도시락을 싸야했어요.
가장 싸기 편한 도시락메뉴가
유부초밥이나 볶음밥이였는데
저희 아이들은 안먹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아이 도시락메뉴는
단 하나
김밥이였죠.
그것도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은 너무 커서 안먹고
큰건 둘째치고 집주변에는
아침일찍 문여는 김밥집도
없었어요. ㅎㅎㅎ
그래서 꼬마김밥을
싸보자해서
처음에는 모든 김밥재료를
사서 김도 반으로 자르고
속재료도 다 작게 자르고해서
김밥을 쌌습니다.
그런데
너~~~어무 힘들더라구요.ㅎㅎ
1년에 한두번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씩 애가 둘이니
저는 한달에 두번을 도시락을 싸야했으니...
(연령별로 가는 날짜가 달랐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마트에서
발견한 풀무원 꼬마야채 김밥세트!!!
구성을 보니
김밥용 김,당근,우엉,단무지 절임
그리고 밥소스
후레이크가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계산을 해보니
그냥 김밥재료 다 사서 싸는 것보다는
저렴할 거 같더라구요.
한번 김밥쌀때마다
기본재료 사는데 드는 비용이
만원가까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풀무원 꼬마야채 김밥세트는
4,890원!
설명서에는 밥만 있으면 된다고
적혀있었으나
저는 그래도 맛살은 넣어야
맛있을거 같아서
크래미 5개 든거 990원에 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계란 한개를 부쳐 넣었습니다.
재료: 풀무원 꼬마야채 김밥세트
크래미,계란1개
김이 12장 단무지,우엉, 당근도
12개씩 들어 있습니다.
간혹 당근이 좀 남기도 해요.
그래서
김밥은 12줄 쌀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참깨볶음이랑 절임소스는
김밥쌀때는 사용하지 않고
유부초밥을 할 때 사용해요.
저는 크래미를 3개를
4등분으로 잘라서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줬어요.
계란도 1개 풀어서
부쳐서 얇게 채썰듯
썰어줍니다.
밥에 깨도 솔솔 뿌려줍니다.
이렇게 준비가 다 되었음
김에다 밥 넣고
도시락 꼬마김밥을 싸줍니다.
밥을 너무 많이 넣으면
터질 수 있으니
적당히 골고루 펴서
넣습니다.
예전엔 오이도 소금에
살짝 절여서 넣었는데
한번 오이가 없어서 못넣었는데
안넣어도 맛이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그 다음부터는 안넣고 있어요.
풀무원 야채김밥세트로
만든 아이도시락
꼬마김밥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참 쉽죠잉~?^^
마지막엔 참기름을 살짝 발라
예쁘게 썰어줍니다.
아이도시락 완성~~
본의 아니게 요즘 아이들이
집에 오래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해줄 반찬이 없고 그럴 떄
한번씩 싸주면
애들도 좋아하고
저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아이 도시락메뉴
간편식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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